스페인의 산띠아고 길 12: 비아나~ 나바레떼(22.5km/6시간 30분)

비아나에서 나바레떼까지의 구간은 나바라 지방을 작별하고 스페인 최대의 와인 산지인 라 리오하 지방으로 본격적으로 들어서는 상징적인 코스입니다. 비아나를 출발해 라 리오하, 로그로뇨를 거쳐 나바레떼로 가는 여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산띠아고 길: 비아나~ 나바레떼

글의 순서



산띠아고 순례길: 비아나에서 나바레떼까지

1. 엘 까미노(El Camino): 구간(Route) 줄거리

아홉 번째 일정도 23km 정도의 길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례자는 비아나의 오래된 성채에서 까미노 싸인을 따라서 처음 들어왔던 입구와 반대편으로 도시를 빠져나가게 됩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등지고 걸으면 로그로뇨로 향하는 붉은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비아나에서 로그로뇨까지는 단조로운 10km 정도의 길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먼저 비아나를 에워싸고 있는 과수원으로 내려갑니다. 학교와 성벽 사이의 N-111 고속도로를 조심해서 건머면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이 약 2km 정도 떨어져있는 비르헨 데 라스 꾸에바스(Virgen de las Quenvas)로 안내합니다. 많은 순례자들은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게 되는데요. 그 후 왼쪽으로 까냐스 연못(Laguana de las Camas)를 지나쳐 울창한 소나무 숲을 통과하면 고속도로를 건너야 합니다. 그러면 지저분한 공장지대를 지나치게 되는데요. 이제 순례자는 새로운 라 리오하주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비라아 나바라떼 상세구간 정보

이 구간은 도로와 리모델링으로 2006년에 변경되었다고 하는데요. 도시로 들어가기가 상당히 불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의 내리막 구간에서 순례자는 펠리사라는 할머니가 살았던 집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집은 화분과 접시 같은 것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쉽게 눈에 띱니다. 펠리사는 2002년 10월 92살을 일기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오랜 세월 동안 순례자에게 달콤한 무화과와 시원한 물 그리고 사랑을 듬뿍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글을 쓸 줄 몰랐기 때문에 막대기 표시로 자신의 집 앞을 지나는 순례자의 숫자를 표시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그녀의 딸인 마리아 할머니가 어머니의 전통을 이어가며 순례자의 그리덴시알에 도장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로그로뇨까지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순례자들은 로그로뇨 시가지로 들어가기 위해 까미노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큰 강인 에브로 강을 삐에드라 다리를 통해서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의 건물 사이로 이어져있는 까미노 싸인을 따라가다 보면 오래된 성벽의 일부처럼 보이는 문이 나옵니다. 레벨린 문(Puerta del Revellin)을 통과한 순례자는 광장에 도착하게 되고 여기에서 마르께스 데 무리에따라는 직선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다 보면 도로의 끝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뚜게스 데 나헤라 거리를 따라 왼쪽으로 300m 가량 직진하면 됩니다. 도시에서 나오려면 2명의 순례자 조각상이 있는 공원을 통과하여 지나면 됩니다. 여기에서 자동차 도로와 연결된 까미노 사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래쪽에서 나무로 우거진 자전거 도로와 연결된 산책로를 만나게 되며 이 길은 그라헤라 공원까지 약 2km에 걸져서 이어져있습니다.

로그로뇨를 빠져 나오는 이 산책길은 순례자에게 평온한 안식을 줍니다. 서두를 필요가 없이 풍경을 즐기면서 그라헤라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공원에 이어진 나무 산책로를 따라 편안하게 걸음을 옮겨보면 좋습니다. 그러면 우거진 숲 사이로 아늑한 레스토랑들이 자리 잡고 있는 그라헤라 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저수지 주변에 자리 잡은 공원에는 순례자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공원을 가로질러 저수지를 돌아가면 자동차 도로위로 평행하게 이어져있는 철망에 순례자들이 걸어놓은 작은 십자가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여기서부터 아홉 번째 일정 중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나옵니다. 바로 그라헤라 언덕의 정상을 향하는 급한 오르막길이지요. 그러나 이미 10일 가까이 까미노를 걷고 있는 순례자에게 이 언덕은 그리 힘이 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언덕 위의 정상을 넘고 나서 고속도로 N-120을 건너가면서 공장지대에서 포도밭 사이로 직진하여 다리를 건넙니다. 그 후로 A-68 도로를 넘으면 이 날의 목적지인 나바레떼까지 내리막을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내리막길은 나바레떼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며 순례자는 한 후안 데 아끄레 순례자 병원의 유적지와 창고들의 옆으로 지나 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나바레떼는 도공의 마을답게 오래된 도자기 공장들과 창고들이 많은데요. 훌륭한 호텔과 오래된 알베르게가 순례자의 발길을 잡습니다. 또한 나바레떼는 까스띠야와 나바라 사이의 전투가 치열했던 장소이면서 로그로뇨보다 더 이전에 만들어진 도시답게 오래된 문장으로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2. 라 리오하(La Rioja)

 라 리오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작은 자치주입니다. 5,000평방 킬로미터가 조금 너믄 이 지역은 크기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풍성한 문화와 예술, 다양한 경관을 보여주는데요. 라 리오하의 북쪽 면은 에브로 강의 저지대, 남쪽 경계는 이베리꼬 산맥의 일부인 산악지대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서양 기후와 지중해 기후, 내륙의 메세타 지역의 영향이 모두 만나는 접점입니다. 그리고 몇 킬로미터만 가면 눈 덮인 산봉우리, 울창한 떡갈나무 숲, 사슴과 멧돼지가 사는 소나무 숲이 있는 라 데만다, 우르비온, 까메로스 산지가 있습니다. 에브로 강 연안을 지나다 보면 비옥한 충적토 평야가 펼쳐져 있고 포도밭의 바다가 물결칩니다. 라 리오하의 땅은 비옥했기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고 늘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또한 엔시소 지방에 가면 공룡의 화석과 고인돌도 있습니다. 라 리오하는 다른 지역보다 로마네스크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 있는데요. 특히 깔라오라에는 로마네스크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라 리오하 풍경들

라 리오하의 예술적 유산으로는 수소 데산 미얀의 모사라베(Mozarabe: 스페인의 아랍 왕국에 살던 그리스도교인) 미술,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 대성당 같은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건축, 나헤라의 산따 마리아 라 레알 성당 같은 고딕 건축 등이 있습니다. 또한 로그로뇨,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 나헤라 같은 도시의 오래된 길, 산 미얀 데 라 꼬고야의 수도원, 다발리요와 사하사라의 성벽 등을 돌아보면 리오하에 남은 유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까미노 데 산띠아고는 이 땅을 지나면서 여러 예술 유산을 남겼을뿐만 아니라 끌라비오 전투(Batalia de Clavic; 9세기 이슬람 교도와 그리스도교의 전투 중 야고보 성인이 나타나 무어인들을 무찔렀다고 함)나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의 구워진 다음에도 살아나 울었다는 암탉과 수탉 이야기 같은 많은 전설을 남겼습니다.

한편 라 리오하의 자연은 정성을 들여 땅을 일군 리오하 사람들에게 값진 선물을 주었는데요. 바로 포도주입니다. 스페인에서 리오하만큼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는 지역은 없습니다. 특히 적포도주는 세계 최고라 할 수 있죠. 비노 호벤(Vinos Jovenes), 끄리안사(Crianzas), 레세르바(Reservas), 그란데스 레세르바(Grandes Reservas)와 같은 포도주가 생산됩니다. 이 포도주들은 오래된 떡갈나무 통에 숙성되어 균형잡히고 풍성하며 풍부한 색깔, 적당한 산도, 섬세한 향, 기분 좋은 감칠맛을 냅니다. ‘포도주의 길(La Rita Vino)’을 가다보면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포도주 창고를 방문해 리오하의 보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리오하 포도주 생산의 대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라 에라두라(La Heraadura)에 있는 아름다운 주점에 가서 포도주를 마셔봐도 좋습니다. 포도주와 함께 곁들일 절묘한 요리로는 리오하 지방 고유의 야채 메네스뜨라로 만든 고기요리, 속을 채운 고추 요리, 리오하식 감자 요리, 달팽이 요리, 양 갈비, 곱창 그리고 후식으로는 까메로 치즈, 복숭아, 마사빠네스 데 소또 등이 있습니다. 

3. 로그로뇨(Logrono)

로그로뇨(해발 390m)는 산업화된 시설이 많은 박력 넘치는 도시의 모습과 오래된 구 시가지에서는 중세의 느낌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로그노뇨 입구와 석조 다리에서 도시를 보면 수평선 윤곽을 드러낸 도시의 실루엣을 볼 수 있는데요. 성당의 탑들, 그 중에서도 대성당의 쌍둥이 탑이 두르러져 보입니다. 도시 내부 중심지에는 돈 발도메로 에스빠르떼로의 기마상이 있는 정원 같은 공간이자 산책로인 빠세오 델 에스뽈론이 있습니다. 이 산책로를 경계로 신 시가지와 구시가지가 나뉘는데요. 구 시가지에는 흥미로운 건물들과 가죽 공예, 이 고장의 식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선술집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엘 에스뽈론(El Epspolon)과 그란 비아(Gran Via) 주변은 상점과 까페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데요. 밤에는 팝과 디스코텍이 호황을 이룹니다. 매년 1월 브레똔(Breton)에서 열리는 연극과 콘서트 축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리며, 국제 연극 페스티벌도 이 도시의 주요 문화 행사입니다.

로그로뇨의 풍경들

1) 까미노 스토리(Camino Story)

i) 뻬스회의 승리(La Comrade del Pez)

매년 6월 11일, 베르나베 성인(San Bernabe)의 축일에 뻬스회는 튀긴 생선요리와 포도주, 빵을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Pez는 물고기를 의미하는데요. 이 축일 행사는 1521년 6월 11일 프랑스 군인들이 도시를 포위하고 식량 공급을 막으려 했던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프랑스 군의 포위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몇몇 마을 사람들이 강에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요. 프랑스군이 이 계획이 실패한 것을 알고 포위를 풀고 로그로뇨에서 후퇴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ii) 벤디미아 축제

9월에 열리는 벤디미아 축제는 마태오 성인을 기리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포도를 발로 밟아 즙을 내는 이 친근한 축제는 가장 좋은 스페인 관광 축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2) 까미노 포인트 (Camino Point)

i) 산따 마리아 라 레돈다 대성당(Cathertral Santa Maria la Redonda)

로그로뇨 대성당(La Catedral de Logrono)으로도 불리는 이 성당은 15세기의 르네상스 시대에 건축되었는데요. 종종 고딕 양식의 요소도 보입니다. 세 개의 신랑, 세 개의 후진이 있고, 측면에 소성당이 위치하며 지붕은 궁륭으로 덮여 있습니다. 문은 철책으로 가려져 있으며 늘씬한 쌍둥이 탑은 바로크 양식인데요. 성당 안 ‘십자가의 길’은 천재 미켈란젤로 부오나로가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19세기 스페인의 퐁리직까지 올랐던 스페인 역사의 두드러진 인물인 에스빠르떼로 장군의 무덤이 있습니다.

ii) 산 띠아고 엘 레알 성당 (Iglesia de Santiago el Real)

엘 레알 성당은 859년에 끌라비오 전투가 끝나자 라미로 1세부터 1513년, 가톨릭 왕(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왕) 시대에 본격적으로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벽이 세워진 신랑 하나에 소성당이 있으며, 성가대석과 소성당은 16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성당의 현관은 바로크 양식이며 벽감 안에는 거대한 산띠아고 마타모로스(Santiago Matamoros: 전사 산띠아고) 상이 있습니다. 인접한 산띠아고 광장에서는 까미노 데 산띠아고를 그림으로 그린 판 위에서 주사위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iii) 산 바르똘로메 성당(Iglesia de San Bartolome)

오래된 성벽 위에 세워진 산 바르똘로메 성당은 로그로뇨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석조 기단에 세 개의 신랑과 후진이 있는데요. 제단부는 로마네스크 양식이고 신랑은 고딕 양식입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첨두아치의 정문은 13세기 후반에 만들어졌습니다. 고딕 양식 건축물에 로마네스크 시대의 건물 부분을 재사용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iv) 삐에드라 다리(Puente de Piedre)

에브로 강 위에 서 있는 이 다리는 로그로뇨로 들어오는 길에 있습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의 제자인 산 후안 데 오르떼가 12개의 아치와 세 개의 방어용 탑이 있는 석조 다리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 다리는 이후 일곱 개의 아치와 원통형 기둥이 있는 다리로 개축되었다고 하는데요. 1917년 늘어나는 교통량 때문에 콘크리트를 사용해 다리를 현대화 시켰습니다. 다리 건너편에는 산 후안 데 오르떼가에게 봉헌된 성당이 있습니다. 

v) 순례자의 샘(Fuente del Peregrino)

오까 광장에는 마치 조그만 집을 연상시키는 두 기둥 사이의 아치, 처마 둘레의 무늬와 박공으로 된 석조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십자가형 문장, 왼쪽으로는 도시의 문장, 가운데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vi) 레벨린 문(Puerto del Revellin)

로그로뇨의 구 시가지를 떠나는 순례자들은 레벨린 문을 지나게 됩니다. 12세기부터 도시를 보호해주던 성벽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길로 변해 있습니다. 따라서 구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길의 일부는 아직도 무로(Muro: 벽)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나바레떼(Navarrete)

나바레떼(해발 510m)는 1195년 알폰소 8세가 양도를 하면서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떼데온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런 지형적인 이유로 지역 방어에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오랫동안 나바레떼는 언덕 위에 있는 성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성곽 안에는 수많은 중세풍 집들이 있습니다. 또한 나바레떼는 까미노 데 산띠아고의 전통이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나바레떼의 까미노는 마요르 바하와 마요르 알따 길과 겹칩니다. 순례자들이 이 길을 지나가기에 1185년에는 순례자를 돕기 위한 산 후안 데 아끄레 병원이 이곳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라 리오하 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대 도시 터가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 외곡의 데에사 언덕에서는 라 리오하 주에서 가장 높은 로렌소 산을 볼 수 있습니다. 세라데로 언덕 위에서는 북쪽의 깐따브리아 산맥의 꼬데스 산과 똘로뇨 산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훌륭합니다. 이곳에는 토끼, 산토끼, 여우, 그리고 멧돼지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나바레떼의 풍경들

자전거 순례자들은 로그로뇨에서부터 오래된 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나바레떼 마을과 포도원, 나무가 없는 민둥산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바라떼의 특산물은 초리소 케익인데요. 포리소를 다져 넣은 빵으로 갓 구워냈을 때 맛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중요한 축제는 8월 15, 16일의 성모와 성 로께 축제인데요. 1300년대부터 이 마을에서 즐기던 이 축제에서는 황소몰이를 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고기를 나눠줍니다. 크리스마스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베들레헴의 구유를 재현하는 행사를 하고, 7월의 마지막 주에는 중세식 시장이 열립니다.

1) 까미노 포인트(Camino Point)

i) 성모 승천 성당(Iglesia Asuncion de la Virgen)

성모 승천 성당은 사각형 기단에 세 개 신랑과 아치형 궁륭이 있는 성당인데요. 1553년에 후안 데 바예호와 에르난도 데 미멘사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한참 동안 중지되었다가 164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내부 제단화는 리오하 바로크 양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일 뿐 아니라 17세기 말, 18세기 초 후기 바로크 양식의 모든 경향이 모여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ii) 산 후안 데 아끄레 순례자 병원터

현재 그 자취만 남아있는 산 후안 데 아끄레 순례자 병원은 나바레떼의 마을 입구에 있습니다. 마리아 라미레스에 의해 12세기에 설립된 순례자를 위한 병원인데요. 창문과 정문은 모두 무너지고 벽체의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현재 바라레떼 공동묘지의 입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iii) 도공 기념물(Mounmento al Alfarero)

라 리오하 주에 유일하게 고대 도기 터가 남아있는 나바레떼의 도공들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물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