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강과 그 주변 7개의 성지들 (요르단 지구대)

요르단 강은 헤르몬 산의 눈이 녹아 세 개의 수원지에 솟구쳐 나와 사해까지 흘러갑니다. 요르단 강의 길이는 대략 260km 이상이 됩니다. 이 강의 특징과 그 주변의 성지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요르단 강 주변의 성지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지도

글의 순서



1. 요르단 강

1) 요르단 강의 위치: 33º 14’ 54. 75” N 35” 41’ 39.74” E

갈릴래아 호수에서 시작되는 요르단 강 하류가 시작되는 야르데니

(갈릴래아 호수에서 시작되는 요르단 강이 시작되는 야르데니)

2) 요르단 강의 특징

요르단 강은 헤르몬 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사해까지 흐르는 강입니다. 요르단 강의 서쪽은 고대에 가나안 땅이었고, 동쪽은 요르단 지역이었죠. 이 두 지역을 구분해 주는 자연 경계선이 됩니다. 갈릴래아 호수의 남쪽 하부 요르단 강은 지금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국경선이 되고 있습니다. 요르단 강은 요르단 지구대라고 불리는 요르단 계곡 가장 깊은 곳에 있어서 해수면(Sea Level)보다 더 낮은 곳을 흐르고 있습니다. 갈릴래아 호수에서 사해까지의 직선 거리는 약 105km 이지만 약 320km의 길이로 흐르는 강이어서 사행천(蛇行川, 뱀이 기어가는 모양처럼 구불구불하게 생긴 하천 )이라고 부릅니다. 

요르단 강의 수원지는 단에서 시작하는 단 강(나할 단(Nahal Dan), 카이사리아 필리포에서 시작되는 헤르몬 강(Nahal Hermon)과 스니르에서 시작되는 스니르 강(Nahal Snir)입니다. 이중에서 단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이 가장 많아 일년에 238,000,0000m³의 물이 요르단 강으로 흘러갑니다. 

요르단은 그 어원이 ‘단에서 내려오는’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요르단 강은 수원지에서 갈릴래아 바다까지는 약29km이고 수원지에서 남쪽으로 11km 지점에는 훌레 호수가 있습니다. 훌레 호수는 폭이 약 3,2km이고 길이가 약 1km 정도의 호수이지요. 

갈릴래아 호수 남쪽으로 약 30km 지점에는 범람한 물로 인해 퇴적된 기름진 토양이 모여 골짜기에 넓은 평야를 이루어 이 지역을 벳 산 평야라고 합니다. 벳 스안 평야는 서쪽으로 하로드 평야를 거쳐 이즈르엘 평야로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다시 요르단 강을 통하여 사해(해저 400m 지점)에 이르게 됩니다. 요르단 계곡은 연평균 강수량은 300mm이며, 일 년 내내 고온 내내 고온 건조합니다.

3) 성경 속에서의 요르단 강

요르단 강은 하란에서 돌아오던 야곱이 프니엘에서 기도하면서 지팡이만 가지고 요르단 강을 건넜던 과거를 회상할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습니다(창세 32, 10). 이곳은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께서 베푸신 기적으로 물이 멈춘 요르단 강 하류를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현장이기도 합니다(여호 1, 2; 3, 11, 13, 17).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했을 때 요르단 강은 벤야민 지파의 동쪽 경계가 되었습니다(여호 18, 20). 

판관 시대에 모압과 에글론이 예리코를 점령했을 때 에훗이 에글론 왕을 죽인 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르단 강 나루를 점령하고 도망가는 모압 사람 만 명을 죽였습니다(판관 3, 28). 기드온은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을 무찌르고 벳 바라와 요르단 강에 이르는 수로와 물가를 점령하였습니다(판관 7, 24). 기드온은 요르단 강을 건너 미디안 사람들을 뒤쫓아 쳐부수었지요(판관 8, 4). 암몬 자손들은 길앗 지방에 이스라엘을 열여덟 해 동안 억압했을뿐 아니라 요르단 강을 건너 유다 지파와 벤야민 지파와 에프라임 지파를 공격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판관 10, 9). 판관 입타 때에 길앗 사람들과 에프라임 사람들이 싸울 때 길앗 사람들은 요르단 강 나루터를 장악하고 에프라임 사람인지를 가려내기 위해 ‘쉬뽈렛’을 발음하지 못하면 잡아 죽이는 사건이 일어났었죠(판관 12, 5). 사울의 통치 때에  필리스티아 사람들을 두려워 한 이스라엘 사람들 중 일부는 요르단 강을 건너 가드 지파의 영토와 길앗으로 피난하기도 했습니다(1사무 13, 7). 다윗과 이스 보셋이 싸울 때에 요압이 거느리던 다윗의 군대와 대치하던 이스 보셋의 부하 아브네르의 군대는 요르단 강을 건너 마하나님으로 후퇴를 했지요(2사무 2, 29). 다윗은 아람을 공격하기 위해 요르단 강을 건넜고 헬람에서 전투를 벌여 승리하였습니다(2사무 10, 17).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요르단 강을 건너 마하나임으로 피신했지요(2사무 17, 22). 진압한 후에 요르단 강을 다시 건너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2사무 19, 15). 

엘리야 예언자는 요르단 강 가에 있는 크릿 시내로 피신해 숨어 지냈지요(1열왕 17, 3.5). 그리고 그는 요르단 강 가에서 승천했습니다(2열왕 2, 6.7.13). 아람 군대의 나아만 장군은 요르단 강에서 일곱 번 몸을 담근 후에 고침을 받았습니다(2열왕 5, 14). 엘리사의 제자들은 요르단 강에서 떨어진 쇠도끼가 떠오르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2열왕 6, 6-7). 사마리아가 포위되었다가 아람 군대가 급하게 퇴각한 후에 사마리아 군대는 요르단 강까지 아람 군대가 후퇴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2열왕 7, 15). 요르단 강물은 정월에 모든 언덕이 넘치는 때가 되는데, 요르단 강 동쪽에 사는 가드 자손 중에서 다윗을 도운 용사들은 요르단 강을 건너 요르단 골짜기에 있는 사람들을 도망하게 하였지요(1역대 12, 15). 

요르단 강은 욥기에서 브헤못의 비유에서도 언급됩니다(욥기 40, 15-24). 예레미야는 에돔이 받을 심판을 예언할 때에 요르단 강의 깊은 숲의 사자를 언급하고 있습니다(예레 49, 14; 50, 44). 즈카르야 예언자는 요르단의 자랑을 언급했습니다(즈카 11, 3). 에제키엘 예언자는 이스라엘 영토의 동쪽 경계선이 길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의 경계라고 보았지요(에제 47,18). 세례자 요한은 요르단 강 부근에서 회개를 선포했고,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마 3, 5.6; 마르 1, 5).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셨고(마태 3, 13; 마르 1, 9; 요한 1, 28), 세례자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곳에 다시 가셔서 머물기도 하셨습니다(요한 10, 40). 예수님은 유대아 지방만이 아니라 요르단 건너편에서도 복음을 선포하시고 가르치셨습니다(마르 10,1). 

요르단 강 유역은 계단처럼 되어 있는 삼단식 구조로써 요르단 강이 흐르는 요르단 강 유역의 밀림지대(조르)와 회색의 점토 지대와 경작과 거주가 가능한 곳으로 ‘고르’라고 불리는 요르단 평지가 있습니다. 요르단 강가의 중간 지역은 밀림이 형성되어 사자도 살았었습니다(예레 49, 14; 50, 44). 요르단 유역의 평지는 서쪽으로는 예리코 평지가 있고, 요르단 강 동쪽에는 서쪽보다 더 길고 넓은 평지가 형성되어 있지요. 솔로몬은 요르단 강 동쪽의 요르단 평지의 수콧과 차르단 사이에서 성전에서 사용할 놋기구를 제작하였습니다(1열왕 7, 46).

요르단 강은 우기 때에 범람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예레 12, 5; 욥기 40, 23).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르단 강을 건널 때는 보리를 수확하는 시기인 3-4월 경으로 보입니다. 요르단 강은 평상시에는 폭이 27-30m 정도가 되고, 깊이가 1-3m이지만 봄에 늦은 비가 내리면 강물이 넘펴서 폭도 넓어지고 깊이도 훨씬 더 깊어지지요. 그래서 유속도 빨리져 급류가 되어 요르단 강을 건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게 여겨집니다(여호 3, 15-17). 

4) 현대 요르단 계곡과 요르단 강의 의미

현재에는 요르단 강 주변으로 많은 농토가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동쪽 요르단과 국경지대를 이루고 있지요. 요르단에게는 전체 국토 중 농경이 가능한 지역이 대부분 요르단 강에 근접한 지역이므로 중요한 농경지대입니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는 갈릴레아 호수의 물을 유지하기 위해 갈릴레아 호수 출구에 수문을 만들어 닫아 농, 공업과 생활용수의 공급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르단 강은 물 수량이 부쩍 줄어 버렸지요.

이스라엘 내 영토 분쟁지역 중 하나인 서안지구(West Bank)가 바로 이 요르단 강 서쪽인 거지요. 이곳을 지나다 보면 1967년 6일 전쟁 당시에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한 팔레스타인들이 도로 주변 요르단 계곡에서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순례자들은 이 지역을 지나면서 먼저는 요르단 강이 너무 작아 아쉬워한답니다.

5) 요르단 강 주변의 성지들

성경의 중요한 사건들이 요르단 강 주변을 끼고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고대로부터 물이 워낙 부족한 땅이기에 요르단 계곡과 강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지요. 요르단 계곡을 따라 성경 이야기가 펼쳐진 장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a) 벳 스안 (Beth-shean)

벳 스안은 사울 왕과 그의 세 아들들이 필리스티아 군들과 전투하다 사망한 후 그들의 시체가 걸려있던 곳으로 성경에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이었던 사울(Saul, 기원전 1050-1010)이 자신의 아들 요나탄, 아비나답과 말키수아 삼 형제와 함께 길보아 산(Gilboa, 해발 520m)에서 필리스티아 사람들과 싸우다가 아들들이 모두 죽고, 패전하자 자기 칼 위에 엎드려 자살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필리스티아군들이 죽은 사울의 목을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긴 후에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들에게 전파하기 위하여 필리스티아 사람의 땅 사방에 보냅니다. 그 갑옷은 아스타롯(Ahtaroth)의 집에 두고, 그 시체는 옛 므나쎄 지파의 땅(여호 17,11)인 벳 스안 성벽(1 사무 31,10)에 못 박았습니다.

b) 길앗의 라못(Ramot of Gilead)

벳 산 앞 요르단 강 동편은 옛 길앗입니다. 그곳의 길앗의 라못은 악명 높은 이제벨(Jezebel)의 남편인 아합(Ahab, 북 이스라엘의 7대 임금, 기원전 874-853년 재위)과 여호사팟 임금(Jehoshaphat, 유다 4대 임금, 기원전 870-845년)의 연합군이 당시 두 왕국의 숙적이었던 아람(시리아)을 치기 위해 예언자 미카의 예언을 거부하고, 거짓 예언자 치드키야(Zedekiah)의 말을 듣고 올라가 아람 왕 벤 하닷 2세(Ben Hadad II, 기원전 871-844년 재위)와 싸우다 아합 임금이 전사한 곳입니다(기원전 853년, 1 열왕 22, 1-28).

c) 야뽁 강 (Jabbok River)

야곱과 하느님의 천사 사이에 밤새 동안 씨름이 있었습니다. 야곱의 야뽁강 사건은 창세기 32장 22-32에 “ 바로 그 밤에 야곱은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야뽁 건널목을 건넜다.”로 시작합니다. 이때 야곱이 씨름에 이기면서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게 됩니다.

d) 길갈(Gilgal)

길갈은 예리코 동북쪽에 위치한 곳이지만 현재 그 장소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키르벳 메페르(Khirbet Mefier) 근방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정복 시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둔했었고, 사울이 임금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사목을 하던 장소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외에 성경의 여러 사전들이 일어났지요.

e) 예리코(Jericho)

기원전 14세기경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예리코 성이 함락되었습니다(여호 6장). 오아시스가 풍부해 고대로부터 동서남북을 이어 교통로의 역할을 했었던 곳입니다.

f) 모압 평지 (Moab Pleteau)

신명기에 언급된 모세의 고별사가 있었던 장소입니다(신명 1,5). 이곳에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율법을 설명하고 모압 땅 어디에선가 죽게 됩니다.

g) 베타니아: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곳

메다바 지도에 나타난 요르단 강 하류

(5세기에 요르단 메다바 동방 교회에서 발견된 순례자를 위한 지도에 세례터가 나온다.)

예리코에서 동쪽 즉, 요르단 강 쪽으로 가면 이집트를 탈출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강을 건넌 곳으로(여호 3장), 엘리야 예언자가 승천하고 (2 열왕 2장), 그리고 세례자 요한이 회개를 선포하고 세례를 베풀었던 장소(마태 3장)로 기념하는 베타니아(카세르 엘 야후드)가 나옵니다.

6) 성경에서 언급된 요르단 강 이야기

– 창세 32, 10: 그러고 나서 야곱은 기도하였다. “저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 저의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 ‘너의 고향으로, 너의 친족에게 돌아가거라. 내가 너에게 잘해 주겠다.’ 하고 저에게 약속하신 주님! 당신 종에게 베푸신 그 모든 자애와 신의가 저에게는 과분합니다. 사실 저는 지팡이 하나만 짚고 이 요르단 강을 건넜습니다만, 이제 이렇게 두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 여호 1, 1-2: 주님의 종 모세가 죽은 뒤, 주님께서 모세의 시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종 모세가 죽었다. 그러니 이제 너와 이 모든 백성은 일어나 저 요르단을 건너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땅으로 가거라.

– 여호 3, 11-17: 자, 온 땅의 주인이신 분의 계약 궤가 너희 앞에 서서 요르단을 건널 것이다. 그러니 이제 이스라엘의 지파들 가운데에서 지파마다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아라. 온 땅의 주인이신 주님의 궤를 멘 사제들의 발바닥이 요르단 강 물에 닿으면, 위에서 내려오던 요르단 강 물이 끊어져 둑처럼 멈추어 설 것이다.” 백성이 요르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천막에서 떠날 때에, 계약 궤를 멘 사제들이 백성 앞에 섰다. 드디어 궤를 멘 이들이 요르단에 다다랐다. 수확기 내내 강 언덕까지 물이 차 있었는데, 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 강 물가에 발을 담그자, 위에서 내려오던 물이 멈추어 섰다. 아주 멀리 차르탄 곁에 있는 성읍 아담에 둑이 생겨, 아라바 바다, 곧 ‘소금 바다’로 내려가던 물이 완전히 끊어진 것이다. 그래서 백성은 예리코 맞은쪽으로 건너갔다. 주님의 계약 궤를 멘 사제들이 요르단 강 한복판 마른땅에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동안, 온 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건너서, 마침내 온 겨레가 다 건너간 것이다.

– 여호 18, 11. 20: 씨족별로 나뉜 벤야민 자손 지파를 위한 제비가 나왔다. 그렇게 제비를 뽑아 그들에게 돌아간 영토는, 유다 자손들과 요셉 자손들의 영토 사이에 있었다…. 그리고 요르단이 동쪽 경계를 이룬다. 이것이 벤야민의 자손들이 씨족별로 받은 상속 재산의 사방 경계이다.

– 판관 3, 28: 그때에 에훗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 뒤를 따라오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의 원수 모압을 여러분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그들은 에훗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으로 가는 요르단 건널목들을 점령하고서는,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다.

– 판관 7, 24: 기드온은 또 에프라임 온 산악 지방에 전령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미디안족을 향해 내려와서 그들을 앞질러, 벳 바라까지 물가와 요르단을 점령하시오.” 이렇게 동원된 에프라임의 모든 사람이 벳 바라까지 물가와 요르단을 점령하였다.

– 판관 8, 4: 기드온이 요르단에 다다랐다. 그와 그가 거느린 삼백 명은 강을 건너, 지친 몸으로 적들을 계속 뒤쫓았다.

– 판관 10, 9: 암몬 자손들은 또 요르단을 건너 유다와 벤야민과 에프라임 집안도 공격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심한 곤경에 빠졌다.

– 판관 12, 5-6: 그리고 길앗인들은 에프라임으로 가는 요르단 건널목들을 점령하였다. 도망가는 에프라임인들이 “강을 건너게 해 주시오.” 하면, 길앗 사람들은 그에게 “너는 에프라임인이냐?” 하고 물었다. 그가 “아니요.” 하고 대답하면, 그에게 “‘쉬뽈렛’ 하고 말해 봐.” 하였다. 그 사람이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여 ‘시뽈렛’이라고 하면, 그를 붙들어 그 요르단 건널목에서 죽였다. 이렇게 하여 그때에 에프라임에서 사만 이천 명이 죽었다.

– 1사무 13, 7: 어떤 히브리인들은 요르단을 건너 가드와 길앗 지방으로 넘어갔다. 사울은 아직 길갈에 남아 있었는데, 그의 뒤에서는 군사들이 모두 겁에 질려 떨고 있었다.

– 2사무 2, 29: 그날 아브네르와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 아라바를 지나 요르단을 건너고, 오전 내내 걸어 마하나임에 이르렀다.

– 2사무 10, 17: 이 소식을 들은 다윗도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여 요르단을 건너가서 헬람에 이르렀다. 그러자 아람인들이 다윗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고 그와 싸웠다.

– 2사무 17, 22: 다윗은 자기를 따르는 온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요르단을 건넜는데, 아침이 밝기까지 요르단을 건너지 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 2사무 19, 16: 임금이 돌아오는 길에 요르단에 이르자, 유다인들이 임금을 맞이하여 요르단을 건너게 하려고 길갈로 나왔다.: 

– 1열왕 17, 2-5: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이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라. 물은 그 시내에서 마셔라. 그리고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하겠다.”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로 가서 머물렀다.

– 2열왕 2, 6-13: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너는 여기 남아 있어라. 주님께서 나를 요르단 강으로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리사는 “주님께서 살아 계시고 스승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저는 결코 스승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 두 사람은 함께 떠났다. 예언자들의 무리 가운데 쉰 명이 그들을 따라갔다. 두 사람이 요르단 강 가에 멈추어 서자, 그들도 멀찍이 떨어져 멈추어 섰다. 엘리야가 겉옷을 들어 말아 가지고 물을 치니, 물이 이쪽저쪽으로 갈라졌다. 그리하여 그 두 사람은 마른땅을 밟고 강을 건넜다. 강을 건넌 다음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다.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너에게 해 주어야 할 것을 청하여라.”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스승님 영의 두 몫을 받게 해 주십시오.” 엘리야가 말하였다. “너는 어려운 청을 하는구나.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대로 되겠지만, 보지 못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엘리야가 말하였다. “너는 어려운 청을 하는구나.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대로 되겠지만, 보지 못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엘리사는 그 광경을 보면서 외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이시며 기병이시여!” 엘리사는 엘리야가 더 이상 보이지 않자, 자기 옷을 움켜쥐고 두 조각으로 찢었다. 엘리사는 엘리야에게서 떨어진 겉옷을 집어 들고 되돌아와 요르단 강 가에 섰다.

– 2열왕 5, 14: 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이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 2열왕 6, 1-7: 예언자 무리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스승님 앞에서 지내는 이곳이 저희에게 너무 좁습니다. 저희가 요르단 강으로 가서 저마다 들보감을 하나씩 가져다가 저희가 지낼 곳을 짓는 것이 좋겠습니다.” 엘리사가 “가거라.” 하자, 한 사람이 “이 종들과 함께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엘리사는 “그래, 나도 가마.” 하고, 그들과 함께 떠났다. 그들은 요르단 강에 이르러 나무를 자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한 사람이 들보감을 찍어 넘기다가 도끼를 물에 빠뜨렸다. 그가 “아이고, 스승님, 저것은 빌려 온 도끼인데요.” 하고 소리치자, 하느님의 사람이 “도끼가 어디에 빠졌느냐?” 하고 물었다. 그가 그 자리를 가리키니, 엘리사는 나뭇가지를 꺾어 그곳에 던졌다. 그러자 도끼가 떠올랐다. 엘리사가 “그것을 집어 올려라.” 하고 이르니, 그가 손을 뻗어 도끼를 잡았다.

– 2열왕 7, 15: 그들이 아람군의 뒤를 쫓아 요르단 강까지 가면서 보니, 길마다 아람군이 서둘러 도망치느라 내버린 옷가지와 장비가 널려 있었다. 전령들은 돌아와서 임금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 1역대 12, 9. 16: 가드인들 가운데에서도 광야의 요새에 있는 다윗에게 넘어간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힘센 용사들이며 방패와 창을 잘 다루는, 싸움에 능한 군인이었다. 그들은 얼굴이 사자와 같고 빠르기는 산 위의 영양 같았다….어느 해 첫째 달 요르단 강 물이 온 강둑에 넘칠 때, 그들은 강을 건너가 골짜기에 사는 모든 사람을 쳐서 동쪽으로 서쪽으로 쫓아냈다.

– 욥기 40, 15. 24: 보아라, 내가 너를 만들 때 함께 만든 브헤못을! 그것은 소처럼 풀을 뜯고 있다. 보아라, 강물이 소용돌이쳐도 그는 질겁하지 않고 요르단 강이 제 입까지 솟구쳐 와도 태연하다.

– 예레 49, 19: 사자가 요르단의 깊은 숲 속에서 뛰쳐나와 늘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 듯 나도 순식간에 그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누구든 내가 뽑은 자를 그곳에 세우리라. 과연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누가 나를 불러낼 수 있는가? 어떤 목자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는가?

– 예레 50, 44: 사자가 요르단의 깊은 숲 속에서 뛰쳐나와 늘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 듯 나도 순식간에 그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누구든 내가 뽑은 자를 그곳에 세우리라. 과연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누가 나를 불러낼 수 있는가? 어떤 목자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는가?

– 즈카 11, 1-3: 레바논아, 문을 열어라. 불이 네 향백나무들을 살라 버리리라. 방백나무야, 울부짖어라. 향백나무가 넘어지고 커다란 나무들이 쓰러졌다. 바산의 참나무야, 울부짖어라. 우거진 수풀이 결딴났다. 목자들의 통곡 소리를 들어라. 그들의 영화가 쓰러졌다. 사자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라. 요르단의 자랑거리가 쓰러졌다.

– 에제 47,18: 동쪽으로는, 하우란과 다마스쿠스 사이에서 시작하여, 길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요르단을 따라, 동쪽 바다와 타마르까지 이른다. 이것이 동쪽 경계선이다.

– 마태 3, 5.6 :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 마르 1,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 마태 3, 13: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래아에서 요르단으로 그를 찾아가셨다. 

– 마르 1, 9: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 요한 1, 28: 이는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 요한 10, 40: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 마르 10,1: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다시 그들을 가르치셨다.

– 1열왕 7, 45b-46: 주님의 집의 이 기물들은 모두 윤이 나는 청동으로 된 것들이었다. 임금은 요르단 평야 수콧과 차르탄 사이의 진흙 바닥에서 그것들을 부어 만들었다.

– 예레 12, 5: 네가 사람들과 달리기를 하다가 먼저 지쳤다면 어찌 말들과 겨루겠느냐? 네가 안전한 땅에만 의지한다면 요르단의 울창한 숲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 욥기 40, 23:보아라, 강물이 소용돌이쳐도 그는 질겁하지 않고 요르단 강이 제 입까지 솟구쳐 와도 태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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